하나님이 천지를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지만 타락하여 욕망화된 인간은 그 아름다운 세계를 오염시키고 파괴하고 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과학과 문명은 풍성한 물질을 제공하지만 참 인간의 모습을 점점 상실해 가는 상태이다. 특히 21세기를 맞이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는 총체적 위기와 복합적 난국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모든 위기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생명구원과 교육(제자)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교육이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며, 교육은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원리와 구조에 따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형상의 회복과 총체적 한 인격체로의 교육을 하고자 한다.
혼돈과 무질서에서 질서와 조화의 세상으로 바꾼 것이 창조질서이다. 예술교육은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움 즉 창조의 질서의 법칙을 배우는 것이다. 대부분 예술이 궁극적으로 나타내고자 함은 이 아름다움이다. 따라서 상록음악 교육은 아름다움을 통해 21세기의 혼란과 무질서의 곳곳의 현장들을 회복시켜야 할 것이다. 파괴되고 황폐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하여 감동과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전해야 한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히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에서 울려나오는 것을 온갖 예술로 표현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아름다움의 극치들이다. 이 아름다움은 개인의 삶이나 사회나 공동체에서 끊이지 않아야 한다. 음악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악교육을 통해 단지 예술적 재능만 키우는 것 뿐 아니라, 건강하고, 가치 있고, 보람 있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이웃과 더불어, 세계와 더불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일구어 가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