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동형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졸업
- 이태리 빼스까라 아카데미 지휘과 졸업
- 이태리 레스피기음악원 지휘과 수료
-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지휘과 연수
-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전임지휘 역임
- 현 상록오케스트라 단장 지휘자
- KSA 한국현악협회 회장
- CTS 기독교 TV교향악단 단장 상임지휘자
- (사)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지회장
- (사) 상록음악예술원 이사장
- 배재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명예교수
- 한국현악협회 협회장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동형춘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사사:안용구 양해엽)을 전공한 후, 이태리 페스카레 아카데미(Italy Pescarese Accademia)의 지휘과를 졸업 하였으며 이어 레스피기 아카데미(Accademia Musicale Ottorino Respighi)에서 지휘를 연수,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과정에서도 지휘를 전공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1981-1982년까지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을 역임하였고, 1983-1991년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을 지냈다. 1991-1998년까지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로 역임하였고, 1975년부터 현재까지 상록오케스트라의 단장 겸 상임 지휘자로 있으면서, 1999년부터는 폴란드 국립 비에냐프스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임명 받기도 했다.
그의 지휘자로서의 활동은 1975년부터 시작된다. 1975년 상록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단장 겸 상임 지휘자로 있으면서 현재까지 29년간 악단계를 이끌어 왔다. 상록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선교와 일반 음악계의 발전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활동 하여 왔는데. 창단되고 활동이 이어지지 못하고 사라지는 여타의 민간악단과 달리 35년간 103회의 정기연주회와 67회의 상록 국제 동·하계 음악 캠프를 통하여 이끌어 왔으며, 선교 활동으로는 각 교회의 순회연주 및 음반을 출판하였다. 음반은 1980년 유니버설 레코드사에서 찬송가 음반 시리즈 6집까지 출판한 이후 지구레코드사, 서울음반, 한국음반 등에서 상록오케스트라 연주집을 출판하였다.
동형춘의 지휘는 현 파트의 색채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바이올리스트 출신의 지휘자답게 현 파트의 콘트롤이 뛰어난데, 현 파트의 밀도감과 독특한 음색의 창출이 눈에 띈다. 특히 그가 편곡하여 출판한 음반을 들어보면, 현 파트의 색채감과 프레이즈의 유연성이 뛰어남을 느낄 수 있다.
동형춘은 여러나라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휘하였는데, 97년에는 중국장춘 인민정부로부터 초청 지휘, 98년에는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초청 지휘, 99년에는 폴란드 국립 비에냐프스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부터 초청 지휘, 99년부터는 태국 왕실로부터 초청받아 태국왕립육군 오케스트라, 로얄태국해군교향악단의 방콕시립교향악단을 지휘 음악 왕실학교 교육에 크게 기여하며 태국왕실과의 교류로서 태국음악교육에 큰 영향을주었다. 이밖에도 많은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였는데, 전주시립교향악단, 충남도립교향악단, 폴란드 국립비에냐프스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국립브라티슬라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감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폴란드 슈비톡치스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폴란드 첸스토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상록오케스트라단장, CTS기독교TV교향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사)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지회장, (사) 상록음악예술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배재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정년을 마치고 명예교수직을 맡고있다. 또한 2015년 한국현악협회 창립과 더불어 초대 협회장을 맡으며 한국음악계의 발전과 음악인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